<후레자식> 박지훈 물망 드라마 결정 웹툰 원작 줄거리 스포

인기 웹툰 <후레자식>의 드라마화가 결정되며 오늘 주인공이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화제작이었던 <약한 영웅>의 주연 박지훈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메인 주인공 중 하나인 아버지 캐릭터 배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으니 현재까지 풀린 정보, 캐스팅들과 원작 웹툰의 스토리와 결말 등을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캐스팅 정보

선우진 - 배우 박지훈이 캐스팅됐다고 기사가 났고 박지훈 측은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피드백을 했습니다. 프로듀스 101에서 윙크남, 내 마음속에 저장 등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고 워너원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에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에 나섰던 배우인데 대중들에게 크게 인식될만한 작품은 없었다가 최근 <약한 영웅 파트 1>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평소 이미지였던 귀여운 모습과 상반된 연시은이라는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표현해 내면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 이번에도 어둡고 다크 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연기력을 더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윤견 - 배우 노윤서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방영주 역으로 처음 연기 데뷔한 배우인데 데뷔작부터 꽤나 큰 분량을 잘 소화해 내더니 영화 20세기 소녀, 드라마 일타스캔들까지 어쩌다 보니 이 배우가 출연한 모든 필모를 다 보게 되었네요. 신인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배우인데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최종 고사로 노윤서 배우는 이 작품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등장인물 및 스토리

선우진 (박지훈) -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성이 선우 / 이름이 진 인 캐릭터입니다. 17세 고등학생 역으로 평생을 사이코패스 살인마 아버지 밑에서 가스라이팅당하면서 아버지를 돕고 살다가 마음에 들어온 친구를 만나고 감정을 배우고 아버지의 다음 타깃인 그 친구를 지키기 위해서 살인마 아버지에게 맞설 용기를 내는 캐릭터입니다.

선우동수 (배우 미정) - 유능하고 능력 있으며 친절하고 젠틀하고 선한, 봉사와 사랑을 강조하는 한마디로 미중년 아버지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외부적인 모습은 철저하게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타고난 사이코패스 캐릭터입니다. 아들에게도 살인을 강요하고, 아들이 크면 자신에게 반항하게 될까 봐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억누르는 한마디로 절대악인이네요.

윤견 (배우 미정) - 선우진을 구해주면서 작품 스토리에 들어오게 된 캐릭터로 활발하고 싹싹하고 착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선우진을 좋아하고 선우진 역시 윤견을 좋아하게 되지만 선우동수의 타깃이 되어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선우진의 살인가담에 대해 혼란스러워하지만 선우진에 대한 응원과 위로를 멈추지 않는 햇살 같은 캐릭터입니다.

김재혁 (배우 미정) - 학교의 일진이었지만 선우진과 우정을 쌓게 되는 인물로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선우진에게 싸움을 알려주고 선우진을 친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자신의 일진으로서의 지위가 더 중요했던 인물인데 선우진, 선우동수와 엮이면서 가족들과 자신 모두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기대되는 포인트

<후레자식>의 웹툰 원작 스토리는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유명한 <스위트홈> 원작의 작가인 김칸비 작가입니다. 네이버 웹툰 당시에도 스릴러 장르로서 흡입력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었고 실제로 영화화 시도 등도 꾸준히 있었던 작품이라 영상화했을 때도 사람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을만한 스토리일 것 같습니다. OTT 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장르적 특성상 일반 TV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방식이 아니라 약한 영웅이나 더글로리처럼 OTT 오리지널로 나올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2014년에 연재를 시작했던 작품이어서 그런지 고등학생 여자주인공이 좋지 않은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려는 부분들이나 현시대에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은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원작작가님이 몇 해 전 <후레자식> 원작의 그런 부분들에 대해 스스로 아쉽다고 표현한 적이 있으니 드라마화하면서 요즘 시대에 맞추어 어떤 식으로 각색이 될지도 궁금해지는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