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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영화 개봉 예정작 유령 평점 후기 및 원작 바람의 소리

by 슈이루하 2023. 1. 13.

설연휴에 개봉하는 대형 한국 영화 2편 중 하나,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주연의 <유령>입니다. 1930년대 항일운동을 하던 경성을 배경으로, 설경구부터 이하늬와 박소담 두 여성 배우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 개봉 예정작의 줄거리부터 시사회 후기 등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유령 영화 정보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독전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해영 감독의 신작 영화입니다. 중국 소설 <풍성>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고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로 2021년 상반기에 촬영을 한 작품입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첩보, 시대극

음악감독 : 달파란

개봉일 : 2023년 1월 18일

상영시간 : 132분

상영타입 : 2D, 4DX, 아이맥스(IMAX)

상영등급 : 15세

 

줄거리

 

일제 강점기 시절 경성에서 항일 조직 '흑색단'의 스파이 '유령'이 비밀리에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 이 곳에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는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서 조선 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기 위한 덫을 놓게 됩니다. 유령으로 의심을 받은 채 벼랑 끝의 외딴 호텔에 갇힌 유령 후보들. 복잡한 속내를 가진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인 쥰지 (설경구), 강인하면서도 인간적인 암호문 기록 담당인 차경 (이하늬),  변화무쌍하고 도발적인 정무총감 비서인 유리코 (박소담),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암호 해독 담당인 천계장 (서현우), 통신과 직원 백호 (김동희). 이들에게 주어진 하루동안 이 위기를 벗어나서 동지들을 구해내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유령과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가고 싶은 다른 이들 사이엔 의심만이 가득한데..

 

 

관전포인트 및 후기

 

일제 강점기, 항일 조직을 다루는 영화이면서도 결을 다르게 하여 차별성을 주는 것이 제작 의도였다고 합니다. 설경구의 묵직한 연기를 중심에 두고 이하늬와 박소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스파이 액션 영화라 새로움을 주는 동시에 차갑게 시작한 영화가 점차 뜨거워지면서  마지막에는 폭발적인 힘을 가지게된다고 하네요. 이 영화는 중국 소설 풍성을 원작으로 하는데 이미 중국에서는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나왔고 한국에서도 2009년  <바람의 소리:유령>이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한 적이 있어 그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같은 소재를 두고 한국 시대 배경에 맞추어 어떻게 각색을 했는지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본 관계자들의 평점을 살펴보면 항일운동의 특성에서 발견한 장르성과 도발적인 재해석이 들어가서 장르적 재미가 돋보인다고 하니 일반적인 항일운동 영화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도 기대가 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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