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 샘물교회 실화 황정민 현빈 줄거리 언론시사회 평가

설연휴, 여름휴가철, 추석, 크리스마스 등 각종 행사에 맞추어 영화 대작들이 개봉을 하는데 이번 설연휴에 개봉하는 대작은 바로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입니다. 이 영화의 기본 정보부터 줄거리, 개봉일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의 기본 정보

 

와이키키브라더스,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리틀포레스트 등으로 유명한 임순례감독의 작품이자 최근 범죄도시 2, 헌트 등으로 성적이 좋았던 플러스엠이 배급을 맡은 영화입니다. 2020년부터 촬영을 시작했고 총 170억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전해집니다.

 

개봉일 : 2023년 1월 18일

주연 :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장르 : 드라마, 액션, 스릴러

러닝타임 : 108분 (1시간 48분)

관람등급 : 12세 이상

 

 

영화의 줄거리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들에게 한국인이 피랍되는 상황이 생기고 재호(황정민 역)는 교섭전문 외교관으로서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한국인 인질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정원 요원인 대식 (현빈 역)을 만나게 되는데, 원리 원칙을 지키려는 외교관(황정민)과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국정원요원(현빈)은 많은 것이 다르지만 인질들을 살리겠다는 같은 목표를 향해서 힘을 합칩니다. 오직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서 불가능한 교섭 작전에 나가는 두 사람과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강기영 역)까지 등장인물들의 사명감을 그려내는 이야기입니다.  

 

 

실화 각색에 대한 시사회 반응

 

이 영화의 스토리는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의 피랍사건을 소재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실제로 민감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처음에 영화 제안을 받았을 때 감독은 거절을 했다고 하는데, 종교나 신념과 상관없이 가운데에서 양쪽의 스토리를 볼 수 있는 포지션으로 스토리를 풀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영화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인질들이 아니라 인질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을 했다고 해서 이 민감한 소재를 어떻게 풀어냈는지는 개봉 후에 평가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정확한 반응은 개봉 후에 알 수 있겠지만 언론시사회 반응을 보면 민감한 소재를 미화 없이 교섭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잘 풀어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 이외에도 아프가니스탄이 아닌 요르단에서 80% 이상 로케촬영을 하여서 현실감을 살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드라마 장르에 특화된 임순례 감독의 장점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